중국인들 망년회에 나혼자 한국인
몇년 사이 오사카에도 중국인이 부쩍 늘어났네요. 단순히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도 굉장히 많아진 느낌입니다. 한국음식점이 더 많았던 골목에 이제는 중국음식점이 더 많아졌고, 관광지의 각종 점포에는 중국인 점원들이 태반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음식점, 관광업, 숙박업, 면세점, 소매점, 드럭스토어, 구매 및 배송대행, 부동산 등 각종 사업은 물론 일자리까지 중국인들이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중국어로 발행되는 신문을 보니 중국계 투자은행도 생겨서 중국인들의 부동산투자나 창업을 위한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 중에는 아직도 중국인이 싫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만, 한류붐이었던 시절의 한국인 사업자들보다 지금의 중국인 사업자들의 위세가 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