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오사카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도심 한복판에 공원시설을 너무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성 외곽으로 형성된 대규모 공원인 오사카성 공원을 비롯하여 나카노시마 공원, 오기마치 공원, 우츠보 공원, 미나미텐마 공원, 사쿠라노미야 공원 등등 규모가 큰 공원만 해도 손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이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정돈된 인기있는 공원들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작은 공원들 중에서 벚꽃축제로 유명한 사쿠라노미야, 조폐국에 인접해 있는 후지타테이아토 공원을 소개합니다.



돈키호테 사쿠라노미야점에서 강변으로 내려가서 텐마바시쪽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왼편에 이런 입구가 보입니다.

마치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곳처럼 보이지만 입장은 무료입니다.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유카타 입은 아이들이 사진을 찍느라 포즈를 잡고 있네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고즈넉하니 일본스러운 공원입니다. 공원이라기보다는 정원같은 분위기입니다. 원래 藤田邸跡公園(후지타테이아토공원)은 과거 후지타 가문의 정원이었으나 그 일부가 남아 지금은 사쿠라노미야 공원의 일부로써 공개되고 있는 도시공원입니다.


조폐국이나 사쿠나노미야에 벚꽃 구경하러 간다면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


연말연시 이외에는 항시 공개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 개방시간은 10시 -16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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