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오사카에는 벚꽃 명소가 많습니다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사쿠라노미야입니다.


사쿠라노미야 돈키호테 옆에 강이 흐르고 있는데 좌우 강변이 전부 벚꽃이라서 강을 건너는 다리위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이 강을 끼고 바로 근처에 벚꽃으로 유명한 조폐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묵었던 제국호텔도 이 강을 끼고 있습니다.


일본 3대 마쯔리에 속하는 오사카 텐진마쯔리에도 이 강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펼쳐지고 이때 강변에 야타이라고 하는 일본식 포장마차가 줄지어 장사를 하는데 벚꽃이 피는 기간에도 마찬가지로 야타이가 늦은 밤까지 장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벚꽃축제를 즐깁니다.



유카타를 입은 아가씨들이 사진 찍으러 나왔네요. 벚꽃과 유카타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돈키호테 사쿠라노미야점입니다. 



돈키호테에서 다리를 건너면 조폐국으로 갈 수 있고, 이 다리 아래를 흐르는 강변으로 벚꽃나무가 줄지어 꽃을 피우고 있어 만개시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다리 위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걸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강변을 따라 남쪽으로 걸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 조폐국입니다.









강을 따라 양 옆으로 길게 줄지어 핀 벚꽃이 장관입니다. 밤이 되면 야타이(포장마차)에도 조명이 켜지는데 다양한 장르의 먹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어둑어둑 해지고 있네요. 어두워지면 더 활기를 띠는 야타이로 발걸음을 옮겨 보겠습니다. 


사쿠라노미야의 밤풍경(야타이, 요자쿠라)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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