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일본의 스타벅스에는 리필 서비스가 있다. 물론 무료로 해주는 리필은 아니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더 마실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영수증만 지참하면 해당 점포뿐만이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도 리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하루종일 스타벅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번에 드립커피를 100엔에 리필해 주는 서비스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스타벅스의 라떼 제품을 리필해 주는 서비스를 기간한정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오사카성 공원안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이다. 집 근처에 오픈한 스타벅스가 반가워서 냉큼 들어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영수증 아래쪽을 보면 지난번 포스팅했던 One More Coffee에 대한 안내와 함께 아래쪽에 라떼제품의 리필에 대한 안내가 있다.


'Rediscover Your Latte'라는 스타벅스의 리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8월31일까지 기간한정인 이번 서비스는 스타벅스에서 라떼를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해당 매장뿐 아니라 타매장에서도 같은 사이즈의 라떼를 200엔, 세금포함 216엔에 제공을 해 주는 서비스이다. 횟수에 상관없이 당일에는 몇번이고 이용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같은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하지만 핫커피/아이스커피는 선택이 가능하며, 최초 주문시 유료 커스터마이즈의 유무와 관계없이 대금만 지불한다면 유료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해서 다양한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찢어서 손상된 영수증은 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니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