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2400여만명이라는 국토교통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000만명이 채 못되는 1973만명의 2015년에 비해 20%이상 상승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2012년 836만명 이라는 수치를 볼때 무서운 성장세 입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만명의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 들이겠다는 정부목표도 실현 가능해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남아 국가의 경제 발전
방일 관광객이 증가하고있는 이유하고 먼저들 수있는 것이 동남아 국가의 경제 발전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성장하고있는 동남아 국가입니다.
이전부터 일본을 찾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 추세는 2016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국가별 GDP성장률을 봐도 4~8 %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의 수입증가가 일본의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교통망의 정비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원인중 하나로 일본으로 향하는 교통망이 정비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 간의 항공 노선이 많아진 것 외에도 크루즈 선박의 활용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일본과 중국간 오픈스카이에 합의하고 하네다공항에서 발착하는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국토교통성에서는 [관광입국을 위한 액션프로그램]에 따라 크루즈선박에 의한 방일 관광객 수용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일체가 되어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2013년에는 약17만여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약111여만명까지 증가하였습니다.
2015년 외국 선박회사가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의 정박수
1위 하카타항 245회
2위 나가사키항 128회
3위 나하항 105 회
이와 같은 크루즈 운항은 주로 규슈, 오키나와 방면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중국인에 대한 비자요건이 완화된 것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에 직결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소득 25만 위안(약420만원)이상의 조건에서 오키나와 또는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와테현중 한 곳에 1박 이상 숙박을 하지 않으면 복수비자(그 비자가 유효한동안 여러번 출입국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를 취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자요건 완화에 따라 연봉25만위안 이하의 경우에도 지난 3년 사이에 일본에 입국기록이 있으면 복수비자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연봉25만 위안 이상의 사람에 대해서는 숙박지역과 관계없이 복수비자의 발급이 인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완화조치에 따라 일본 입국 경력이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복수비자 신청이 가능해 졌습니다. 복수비자가 발급되면 유효한 동안은 일본에 자유롭게 올수 있기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부담없이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을 목표로 정부는 비지트재팬이라는 정책으로 일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이므로 앞으로도 외국인 방문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일본의 외국인 여행자 수용수는 세계 16위, 아시아 중에서도 5위입니다. 말레이시아와 홍콩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아직도 성장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뿐만이 아니라,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