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오사카 텐만구는 오사카의 수많은 신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신사중 하나로 교토의 '기온마츠리', 도쿄의 '칸다마츠리'와 더불어 일본의 3대 마츠리이자 이쿠타마진자의 '이쿠타마 여름마즈리', 스미요시타이샤의 '스미요시마츠리'와 함께 오사카 3대 마츠리로 꼽히는 텐진마츠리의 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오사카 주택박물관이나 미나미모리마치 상점가를 구경하면서도 근처에 있는 오사카 텐만구를 빠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텐진마츠리 이외에도 다양한 연중행사가 있으며 미나미모리마치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오사카 텐만구(大阪 天満宮)'라고 크게 쓰여져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교통안전과 관련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학생들로 구성된 합주단이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답게 선곡도 경쾌하고 중간중간 귀여운 퍼포먼스가 있어 흥겹게 구경했습니다.



어느 신사에나 있는 手水舎(쵸즈야)는 손을 씻고 입을 씻는 곳인데 성당에 성수가 있는 것처럼 신사에 참배하기 전 정결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손을 씻는데도 나름의 순서와 방법이 있는데 이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오사카 텐만구의 본당입니다. 동전을 하나 던져넣고 소원을 빌어봅시다.




본당옆으로 돌아 뒤로 들어오면 이런 구조물이 있습니다. 신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건물 사이를 오가지만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본당외에도 참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황색으로 유명한 여우를 모시는 이나리(여우)진자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여우상이 있네요.


유부초밥을 일본어로는 이나리스시라 하는데 옛부터 여우가 유부를 좋아했다는 설과, 유부의 색이 여우색이라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사카 텐만구는 규모가 큰 신사는 아니지만 유서깊고 오래된 신사로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신사입니다.


특히 7월의 텐진마츠리 기간을 피크로 연중 다양한 행사와 마쯔리를 진행하므로 미나미모리마치 근처로 여행하는 분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