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IT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IT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IT 인재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그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채 심각한 IT 인재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재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외국계 인재소개 회사가 발표한 4~6월기의 채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개발자의 유치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의 모바일 기기는 우리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이동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하는 모습은 이제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모바일기기는 이러한 기능외에도 마케팅채널, 미디어유통, 상품판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지고 있으며 일본 국내에도 이러한 기능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수한 IT인재를 둘러싼 쟁탈전이 뜨겁다

일본은 2017년초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이는 모바일 관련 서비스의 수요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분야의 인재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4-6월 사이의 계약 및 파견 사원의 채용 증가, 빅테이터와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수요확대가 전망되어 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대기업의 IT업무 위탁은 점점 일반화되는 추세이며, IT전문가의 파견이나 계약을 통한 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고도로 숙련된 IT인력을 둘러싼 공급업체간 쟁탈전도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용에는 업무의 특성상 일본인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 국내에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이중언어 IT인재가 여전히 부족하여 해외 인재도 다수 채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내 빅데이터 관련 업체가 증가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 4-6월에 이와 관련한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인재도 지속적으로 채용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볼때 일본의 IT인재의 수요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