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단원들이 사랑한 치토세(千とせ) 본점 '니꾸스이(肉吸い)'
오사카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 그 중 오랫동안 오사카의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있는 맛집은 어떤 곳이 있을까?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사카 출신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이어갑니다.
저마다 입맛이 달라서 선호하는 맛집들은 다르겠지만 시간이 흘러도 오사카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에게 여전히 인기있는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홍보나 관광객에 의해 최근 유명해진 맛집들과는 조금 다른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일본 최고의 코메디언 그룹인 요시모토극단의 단원들이 즐겨 찾는 우동, 소바 전문점 '치토세(千とせ)'입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치토세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낡은 2층짜리 건물의 1층에 있습니다.
딱 봐도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분위기의 점내에는 4인용 테이블이 3개, 6인용 테이블이 1개, 총 18석의 아담한 가게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길게 줄을 늘어서는 손님들의 행렬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니꾸스이(肉吸い)+타마고카케고항] 이 인기메뉴
요시모토극단의 연예인들이 항상 니꾸우동(고기우동)에서 면을 빼고 달라고 한 것이 니꾸스이(肉吸い)라는 메뉴가 생겨난 배경이라고 합니다. 또한 적은 양의 밥에 날계란을 올려 비벼먹는 타마고카케고항(계란밥)과의 세트메뉴가 인기입니다.
계란밥에는 테이블에 놓여있는 특제 간장을, 니꾸스이에는 시치미(七味)를 뿌려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부가 들어간 니꾸스이도 인기가 있습니다.
니꾸스이의 시작은 니꾸우동에서
오사카에서 니꾸우동(고기우동)이라고 하면 소고기가 들어간 우동이 일반적입니다. 소고기 지방의 고급진 감칠맛이 배어난 국물 맛으로 과거부터 꾸준히 인기있는 메뉴였죠. 치토세의 가장 인기메뉴인 니꾸스이의 시작점이 된 치토세의 니꾸우동도 꼭 먹어 볼만한 추천메뉴입니다.
점포정보
■ 점포명：千とせ 本店 (치토세)
■ 가까운역：南海 難波駅(난카이 난바역)
■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千日前8-1
■ 전화번호：06-6633-6861
■ 영업시간 : 10:30～14:30 (완판시 종료)
■ 정기휴일：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