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남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형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된다. 2년전 아이폰6s를 구입한 이후 올해 출시될 신모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발매일이 확정되었다. 일본 정식 발매일은 아이폰8 시리즈는 9월 22일, 아이폰X는 11월 3일로 결정됬다.


발매에 앞서 각 통신사별로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데, 아이폰 8시리즈는 9월 15일부터, 아이폰X는 10월 27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8 시리즈보다 아이폰X를 가지고 싶지만, MNP라는 번호이동제와 '시타도리'라는 보상판매제를 이용해 번호이동 할인과 보상판매를 모두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예정이라 현재 통신사 2년 계약 만료시기에 맞춰 10월말까지 개통을 해야하므로 어쩔 수 없이 아이폰8 시리즈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주말에 집에만 있어서 1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았고, 때문에 매장에 전시된 실물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가장 신경쓰이는 가격정보는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다.


일본보다 아이폰 출시가 늦은 한국에서도 심프리제품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아이폰 심프리 제품의 가격정보도 함께 알아보았다. 



통신사별 아이폰8 가격 (9월 15일 기준)


위에서 부터 번호이동, 신규가입, 기기변경의 순으로 가격표가 나와 있다. 소프트뱅크, 도코모, AU 각 통신사별 가격인데, 일시불과 24개월 할부 모두 가능한데 어떤 경우에도 매월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도코모가 단말기 가격이 제일 저렴하지만 매월 할인액이 가장 큰 소프트뱅크가 결과적으로 실질 부담금이 가장 적게 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아래의 아이폰8 Plus와 아이폰X의 가격을 확인해 보면 된다.


■ 통신사별 아이폰8 Plus 가격 (9월 15일 기준)



■ 통신사별 아이폰8 Plus 가격 (9월 15일 기준)



다음으로 아이폰을 미리 만나고 싶은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폰 각 기종의 심프리 단말기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자. 



■ 통신사별 아이폰8 Plus 가격 (9월 15일 기준)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단말기 가격에 비해 심프리 단말기가 더 저렴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표시된 가격은 소비세 8%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므로 세금을 포함하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출시일까지 한두달을 못 기다리는 지인들이 아이폰을 사서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 올 정도로 인기가 있다.